근래 날이 더워져서인지 다이어트를 시도하려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다이어트약을 찾는 수요도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과연 다이어트약은 효과가 있는 것일까요?

다이어트약의 주요 성분은 '식욕억제제'입니다. 식욕을 조절하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을 억제해 섭취 열량을 줄이도록 도와줍니다.
연구에 따르면, 1년간 복용 시 체중의 10%가량 감량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엇이든 장, 단점이 있듯이 식욕억제제 또한 단점이 존재합니다.
식욕억제제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불면증, 초조, 불안 입니다. 저녁에 식욕억제제를 복용 시 밤에 잠을 못 이루는 분들이 많고, 일상생활에서 예민함을 느끼는 분들 또한 많습니다. 약의 내성이 발생할 수도 있고 부작용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3개월 정도 복용 후 식욕억제제는 잠시 복용을 중단하고 추후 다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분들은 식욕억제제만 믿고 체중감량을 기대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약을 복용 후 말 그대로 '식욕이 저하'되어 굶으며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 체중감량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그것은 체중 수치로만 만족감을 얻는 것일 뿐 건강한 다이어트가 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체지방만 감소된 것이 아닌 근육량도 함꼐 감소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굶는 다이어트의 경우 먹는 양이 줄어들어 쉽게 변비가 생기기도 합니다. 다이어트를 하며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섭취한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전환되지 못하도록 기능을 하는 것이 바로 근육입니다. 운동을 병행하지 않고 감량된 체중은 근육량 감소를 필수적으로 동반합니다.근육량 감소라는 것을 단순히 생각하면, 앞으로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전환되는 양이 많아짐을 의미합니다. 굶으며 다이어트를 해 근육량 감소가 심할 때 요요가 나타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식욕억제제의 도움을 받는다고 할 때 과도한 간식, 음주 등을 제한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은 하루섭취 단백질 양은 충분히(체중의 *1.2~1.5g) 유지하며 간식을 제한하고 근력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다이어트 약을 처방 받을 때에는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 생활패턴에 적절한 방법인지, 그리고 다이어트기간 중 약의 효과를 충분히 받을 수 있는 건강상태인지 면밀히 판단되어야 합니다.